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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지나가는 나그네

어른이 될수록 더 중요한것.

by Vegit

어릴때 바람과 햇님의 대결이야기를 읽으면서, 이 이야기가 뭘뜻하는지 잘 몰랐다.
어른이 되어서야, -사실 어제에서야- 이야기의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상대를 강한 카리스마로 압도하고 푸쉬하는것보다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이야기하며 서로를 더 따뜻하고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것이 훨씬 멋진 일이라는것을.

어릴땐 나그네로 살지만, 어른이 되면 될수록 점점 더 햇님같은 사람이 되는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따스함을 주고 풍성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좋은 에너지는 화장이나 좋은옷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좋은 마음, 예쁜 표정으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는 사람만이 좋은 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

공작새도 아닌데, 더 멋진 꼬리를 더 넓게 펼치며 자랑하는건 너무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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