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혜, 참 친숙한 이름이다. 얼마나 좋은 단어면 타 언어권에도 소피아가 많다. 전 세계는 지혜를 사랑함이 틀림없다. 심지어 지혜를 사랑하는 것은 철학(Philosophy)인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지혜는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다. 불교는 득실과 시비를 가리는 마음의 작용, 기독교의 지혜는 하느님의 속성 중 하나다. 역사가 놀랍다. 뭔가 철학적으로 풀어야 할 것 같지만 쉽게 접근할 방법이 있다. 데이터의 변환 과정인 'DIKW 피라미드'에서 지혜는 가장 상단에 위치하는데, 이를 활용해 일상에서 지혜를 찾아보자.
금주에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수준은 높으며 개인적인 행복감은 낮다는 것은 단순한 사실이나 관찰, 즉 데이터(Data)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과도한 업무량에 따른 야근이고, 이에 따른 여가 시간의 부족이 행복하지 않은 주요 원인이다. 이는 데이터를 맥락화하여 원인을 해석한 것으로 정보(Information) 해당한다. 직장 생활에서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워라밸과 더불어 적절한 자기 돌봄이 필요하다. 지식(Knowledge)은 이와 같이 정보를 체계화시켜 문제 해결이나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한 것이다. 지식을 넘어선 지혜(Wisdom)는 장기적인 관점과 윤리적 판단을 포함한 종합적인 이해이고, 단순히 지식을 아는 것 이상으로 실제 상황에 활용하여 최적의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회사는 직원이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제도화된 프로그램(상담, 유연근무제 등)을 마련해야 하며, 개인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렇게 회사와 개인이 함께 노력하여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결론이 지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다. 세상을 보는 안목과 처한 상황에 대한 통찰력이 있으면 좋겠고, 슬기로운 결정을 내리고 싶다. 이렇게 현명한 삶을 살고 싶은 우리가 일상에서 위의 방법을 활용하면, 보기보다 쉽게 지혜에 다다를 수 있지 않을까? 지혜로운 당신과 나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