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배움

배움을 권한다

by 오늘도책한잔


엄마의 배움

박기량



할 수 있는 것과 못 하는 것

해야 할 것과 하지 않는 것

구분 짓는다.

꽃잎처럼 약한 몸으로

육아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배움을 말하지만

엄마기 때문에 펜을 들지 않고

붓을 내려놓는다.

아프면, 쓰러지면

더 크게 미안하기에


세상은 계속 말을 걸어온다.

아프더라고 힘들더라도

'네가 배워야 한다고'

게으름을 흔든다.

얼음을 깨고 봄처럼

일어나라고


오늘도책한잔 / 박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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