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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달 Sep 08. 2015

너에게 물들다(이야기 셋)

사랑한다는 말... 때론 수줍게

 사랑표현은 따뜻하고 솔직했다.

 잡은 손은 단단했,  라도 아파할까봐

때로는 감싸기만했다. 무뚝뚝해보이고 건조한표정이었지만 카페라떼의 우유거품처럼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  부드러웠다.

여자는 그런남자의 사랑표현이 에들었다.

굳이 사랑한다는 글자들 현혹시키지않 남자의 표정 느낌 으로도 충분했다.

사랑받아 행복함 여자는  레는 으로  사랑 답을 했다.


"있지.. 사랑한다는 말은말야..  내가 보고싶어서 미칠것같을때 내게 해주면 안될까?"

자는  핑계로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싶었던 모양이다.

"? 사랑한다는  듣고싶구나. 그래 그렇게 할게. 아껴아껴  생각에 견디기어려울때 말할게."

남자가 웃는다.  웃는다.  수줍은듯 한쪽눈을 찡그리고 부는입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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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며칠동 락이 없는 남자. 했지만 바보처럼 믿고만 있는 여자.  갑자 없는 사람 되버린 남자. 남자의 목소리마저 기억나   그래서  힘든여자.

세상 끝난것같은 ..,  남자에게서 락이왔다.

아무말없이 "사랑해"  외마디같은 외침으로.

보고싶다고 미치게 그립다고 표현하는 여겼다.

남자를 보기위해 무작정 함께했던 흔적들이 있던곳으로 갔다.  어디에도 없는 남자  그리고 아무일없이  돌아가는 세상. 현실이었다.


"이럴거면 사랑한다는  하지마라고 할걸 그랬다."

"나도 사랑한다고  말걸 그랬다."

하지만 남자에게  보내버린 한마디의 답장.

"사랑해"


사랑한다는 . 어느꽃보다  예쁩니다.

화려한 글자들 움직임으로 들의 마음 레게하는 마법을 부립니다.

하지만 이상하죠?

들을수록 레고 행복해야하는데 조금 불안해지는 이유가 왜일까요?

사랑후에 이별앞에서  사랑  생각나서 아닐까요?  차라 사랑이 아니었다고 우길수있게  말조차 안들었음 좋았겠다는 생각 합니다.

분명 뜨거운 사랑이었지만 이별이 가까

구차한 림돌이 될지도 릅니다.


차라 사랑한다 말하 말걸 그랬습니다.

  아프게요. 사랑 아니었다고 우겨보게요.

래위에 적어내려가봅니다.

어차 도의 움직임  지워버릴말이지만

수줍게라도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럴줄알았음 진작에 많이 할걸그랬습니다.

적어도 당신기억엔 지워지지않 아있을테니까요.

적어봅니다. 그려봅니다. 누가볼까봐 누가들을까봐 수줍어지는건 그때 지금이나   그대로네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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