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라고 우기기
가끔 여자는 궁금했다. 정말 사랑인지...
누군가 사랑이라 답해줬음 마음의 물음들이 잠잠해질것 같았다.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어 한숨만 쉬고있을때쯤
눈에 들어온 짙은녹음을 뽐내는 나뭇잎에 눈이반짝였다.
나뭇잎 하나하나에 주문을걸고 답을얻기로 한것이다.
잎새 하나하나에
"사랑일까?"
"아닐까?"
를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사랑일까에는 정확히, 아닐까에는 조심히....
마지막 남은 잎새에 꼭 사랑이 당첨됐음 좋겠다생각했다.
조바심에 떨린손으로 마지막 잎새를 향했을때 마지막 잎새가 말해준 것은..
사랑이었다.
그녀는 믿었다, 나뭇잎이 알려주는 마음속 물음에대한 답을.
그리고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의 사랑을 믿었다.
남자도 분명 그 마지막잎새의 마음과 같으리라는것을..,, 아니 사랑이 아니라해도 괜찮았다.
분명 사랑이라 알려줬으니 사랑이 아니라해도
사랑이라 우기면 그만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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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궁금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면서도 정말 사랑이었는지 말이죠. 그래서 애꿎은 나뭇잎으로 답을찾아보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늘 사랑이라 알려주더군요.
그사랑이 무사함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질없는 일을 했던것같아요. 사랑이라 믿으면 없던 나뭇잎도 하나 더 만들어 사랑이었다 우기면 그만이었는데 말이죠.
정말 나뭇잎으로 사랑의 확신을 받기위한 몸짓이었을까요??
아마도 나뭇잎 하나하나 뗄떼마다 당신을 더 사랑하겠다고 다짐을 하기 위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짙은 나뭇잎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또 한번 당첨을 노려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