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내려놓기

by 알케미걸







<오늘의 할 일>

무장해제 ( = 칼 내려놓기)


상처주는 말
차가운 시선
다그치는 기대
비난보다 아픈 침묵
미움 서린 무관심으로


나에게
너에게
아님 운명에게
들이댄 칼자루,
그 칼을 내려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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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꽃으로 장식하고
문양을 새겨넣고
최강 절삭력을 예찬해도
칼은,
칼날이 할 일을
완수할 뿐임을
다시 새기며

온마음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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