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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름바다 Oct 27. 2020

amid indian summer

fall into blissfull haven

서늘한 봄이 길었던 것에 대한 반대 급부로 여름이 다시 찾아왔다. 더운 여름에 산책은 할 수 있어도 더운 10월의 산책은 달갑지가 않아 실내에서 숨어지내다 오늘은 박차고 수영장에 나왔다. 아웃도어 풀은 따뜻하고 적당한 온도다. 선크림을 깜빡하고 나와 얼굴이 따갑다. 다섯 레인 중에 세 레인이나 사용중이고 두 레인이 비었다. 내 보던 중 수영장이 가장 붐비는 날.


내일 아침 기온이 이러할 것같으면 랩탑들고 수영장으로 출근을 할테다. 남은 여름을 이곳에서 보내줄테다.

서슬이 퍼런 가을색을 돋우는 빨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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