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 세끼, 채식 도전!

[Verymomo_EAT]

by M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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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채식요리 #채식#비 건#베지테리언#병아리콩#마켓컬리#혼밥러#혼밥#일상을우아하게


charisse-kenion-Zyx6a0ReB18-unsplash.jpg 출처 :https://unsplash.com/






혼자 먹더라도 우아하게



엄마가 그랬다.

혼자서 밥 챙겨 먹더라도 예쁘게 우아하게 먹으라고.,

혼자 있다가 양푼이에 밥 한꺼번에 우걱우걱 먹지 말라고, 한 끼를 먹더라도 정성스럽고 감사하게 먹는 것.


혼자 있을수록 더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끼니를 챙겨 먹는 것 아닐까?


예전에 회사를 다닐 때는 보통 식당에서 먹거나,

밖에서 사 먹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니 혼자서 일을 하는 시간, 혼자서 밥을 챙겨 먹어야 하는 일이 많아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먹는 일에 집중하게 되었다. 먹는 것도 신경 쓰게 되었다. 아이를 가지면서는 내 몸을 천천히 관찰하며,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먹더라도 우아하게 먹는 것,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이지 않을까."


그래서 시작해 보았다.

"삼시 세끼 건강한 채식 위주의 식단을 내 손으로 만들어 먹어보자 !"


kevin-mccutcheon-APDMfLHZiRA-unsplash.jpg 출처 :https://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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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보기



모모 하우스는 아무래도 시내로 나가려면 10분 정도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보통 온라인 장 보기를 선호한다. 특히나 신선한 야채 위주의 쇼핑은 마켓 컬리를 이용한다.

마켓 컬리는 다른 쇼핑몰 보다 빠르게 도착하는 이점도 있을뿐더러, 신선하게 냉동 택배 운행을 통해 포장이 정말 잘 돼서 배송되기 때문에 식품을 시키기에는 좋은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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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시키고 싶었지만 서울 지역만 가능했었다면 이제는 경기 지방까지도 배송이 된다고 하여 마켓 컬리를 처음 이용해 보았다.

보통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경기 지역은 그 전날 밤 8시 전까지만 주문하면 내일 밤 12시 전 문 앞에 도착하고



서울은 샛별 배송 서비스로

오전 밤 11시 전에 주문하면 내일 아침 7시 전까지 문 앞에 도착한다고 한다.

보통 12시 전에는 택배가 도착하였다. 그래서 점심쯤 받아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보통 비교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같은 상품이라도 가격이나 그 브랜드의 철학, 생산지 및 생산방식 등이 아주 자세히 보기 좋게 쓰여 있어서 신뢰할 수 있었다. 오히려 가게 마트에 가서 사는 것보다 더 적은 예산으로 장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자주 애용할 예정이다.

좋았던 기능 중 하나는


○ 늘 사는 것


이라는 옵션이 있어 써보고 만족했거나 자주 사는 물품은 늘 사는 것으로 입력해 두면 두고두고 주문할 때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보통 택배 상자나 얼음팩 등은 쌓이면 쓰레기가 되기 때문에 이것도 하나의 문제 이면 문제였는데, 최소한의 포장과 종이 얼음팩이 넣어져 있어 (녹으면 가위로 잘라서 물을 빼 버리고 버릴 수 있도록 환경을 배려해 놓은 점도 인상 깊었다.)





아침은 가볍게



임신 중이라 그런지

너무 많은 음식이 들어가면 위가 힘들다는 신호를 보낸다. 매스꺼우면서도 안이 꽉 찬 느낌이 이제는 달갑지 않다. 예전에는 배부를 때까지 먹는 게 식사라고 생각했지만, 몸의 변화로 인해 소화기관이 약해지면서부터 먹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무래도 다양하게 먹어야 아이에게 골 구로 영양분을 제공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고 나면 더부룩함이 한결 없어짐을 느낀다.

그래서 도전했다.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면, 채식 요리에 도전하겠다고




calum-lewis-KMx5YilipX0-unsplash.jpg 출처 :https://unsplash.com/



아침은 늘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된 터인지 새벽 6시만 되면 아침을 먹기 시작한다.


남편은 아침을 잘 먹고 가지 않는 터라 조금이라도 가볍게라도 과일과 귀리와 새싹보리를 넣은 주스를 꼭 만들어 준다. 먹고 간 날과 안 먹고 간 날 머리 회전이 확실히 다르다는 남편 말에 뿌듯함을 느꼈다.


그렇지만 주스만 먹기엔 너무 허기지기 때문에 가급적 곡물을 섭취하기 위해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는다.

그나마 우리가 점심까지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침 식사 습관이다.





점심은 든든하게


점심 : 달걀 양상추 샌드위치


워낙 일찍 아침을 먹는 탓에 12시 전부터 배에서 요동을 친다.

그래서 나의 철학은 점심은 든든하게이다. 보통 쌀밥을 먹거나, 반찬이 질릴 때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다.

2개만 먹어도 엄청나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오늘의 점심은 달걀 양상추 샌드위치이다. 정말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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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양상추 샌드위치 RECIPE]


○ 식빵(상미종)을 주로 먹는다.(칼로 어느 정도 두꺼운 두께만큼 자른다.(너무 얇게 자르면 버터를 바를 때 너무 달아지는 게 싫다. 버터가 듬뿍 흡수될 수 있게 빵의 두께를 두껍게 자르는 것이 포인트!


○ 식빵을 버터에 굽는다.

(노릇노릇해질 때쯤 식빵을 건져낸다)


○식빵에 잼을 바르고, 그 위에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반 정도 바른다.

(개인적으로 홀그레인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너무 시기 때문에 반 정도만 바른다. 이 정도가 딱 적당하다.)


○양상추를 식초를 넣고 세척해 준다.

(양상추 크기는 식빵과 비슷하게 )


○ 반숙된 계란 2개를 얇게 슬라이스한다. 그리고 식빵 위에 얹힌다


우드 도마에 플레이팅 하여

우유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채식 위주의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TIP:요새는 빵도 (글루텐 프리) 빵을 판매하고 있어서 밀가루가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은 쌀가루로 만든 식빵이나 (글루텐 프리) 식빵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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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든든하게, 샌드위치로 때웠다 "








저녁은 맛있게


베리 모모 부부는 워낙 햄버거 피자를 좋아한다. 연애할 때도 그렇게 햄버거 맛집, 피자 맛집을 찾아다녔던 것 같다.

그렇지만 패스트푸드는 아무리 수제로 만든다고 하지만 아이에게는 좋을 것 같지 않아!

특별시 채식 위주 병아리콩 패티 햄버거를 만들어 먹어 보기로 했다.


[ 병아리콩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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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콩(익힌 것) + 잘게 썬 마늘 +파 +당근을 믹서기에 갈아준다.


Tip : 물기가 너무 없으면 펜이 잘 돌아가지가 않아 물을 살짝 넣어 주고 헝겊으로 물기를 짜주었다.


○패티 모양을 만든다.

패티 모양이 처음에는 잘 만들어졌지만 구워지면서 뭉개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그래서

(달걀을 같이 으깨줘서 구워주면 모양이 어느 정도 살아난다)


○양상추를 식초를 붓고 깨끗하게 씻어준다 ( 크기는 빵 모양만큼 잘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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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토마토를 슬라이스해준다. ( 그리고 펜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구워준다 ) 특별히 토마토는 우리 집에서 키운 유기농 토마토!!

7월에는 텃밭에서 많은 것을 얻곤 한다.


양파와 토마토는 익혀주면 단맛과 영양분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제 빵 위에 패티->양상추->토마토 앤 양파 ->홀그레인머스타드를 살짝 발라준다.


햄버거 빵을 사놓는다는 게 깜박해 버렸다. 그래서 남편이 사온 시중에 파는 호떡 모양의 빵을 이용해 그 안 패티를 채워 넣어 보았다.!

빵 크기가 너무 작아 쏟아지지 않게 이쑤시개를 꽂아서 고정시켜서 베어 먹었더니 더 먹기가 쉬웠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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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처음 시식을 부탁했다. 맛은 오히려 시중에 파는 수제 버거만큼이나 맛있다고 한다. ( 개인적 남편 취향) 그렇지만 조금 더 건강한 맛이면서도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첫 시도였지만 나름 성공적인 저녁상이었다."




다음번에는 옥수수를 수확하면 옥수수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생각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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