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VICTORY Apr 03. 2018

누군가의 봄vs현실의 봄

벚꽃피는 계절, 밥상 냉이가 봄의 시작이자 끝인 나

누군가의 봄이 왔습니다.

그 옆에는 누군가의 겨울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당신의 계절은 봄입니까?


일주일 새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한 추위 낮에는 반팔이 낮설지 않은 더위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대신 제게는 밥상이 '봄'입니다.

냉이는 참 얌전히도 가라앉아 지고지순하게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일으켜야 그제야 봄봄합니다!


벚꽃 구경 못간 1인의 짧은 '봄타령'이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단짠단짠 인생, 때로는 딱딱하지만 이는 더 튼튼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