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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동재 Dec 04. 2022

111. 반복과  연습은 다르다!

Practice makes master.


반복(repeat)이란? 같은 일의 단순한 되풀이고, 연습(practice)이란? 어떤 일의 익숙함을 위한 되풀이다. 다시 말해, 단순 되풀이는 반복이고, 개선 되풀이는 연습이다. 크고자 한다면, 반복이 아닌 연습해야 한다.


흔히 인생을 "공수래공수거"라고 한다. 누구나 빈손으로 태어났기에, 살아가며 뭔가 가지려 지속적으로 애쓰며 살아간다. 뭔가 가지려면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반복하고 연습해야 한다. 그럼에도 손에 쥘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실패가 일반적이다. 그만큼 성공이 어렵다는 반증일 것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하고자 하는 일의 갈고닦는 되풀이는 필수이다. 그러나  되풀이가 단순 반복이라면 성공은 요원해진다. "첫술에 배부를  없다". "안되면 되게 한다" 신념으로 버티고 견디며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한 되풀이 과정을 내해야 한다. 마치 비가  때까지 기도한다는 인디언 기우제처럼... 바로 연습이다.


"떨어지는 물방울이 단단한 돌을 뚫는다"는 '수적천석'이란 말이 있다. 보잘것없는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거듭된 실패로 심신은 지쳐가고 아픔은 점점 심해진다. 너무 아파 회피하고 싶게 만든다. 그렇다고 피한다면, 성장은 그대로 멈춘다. 더 이상 크지 못한다. 크고자 한다면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실패는 성공에 이르는 '정거장'이고 반드시 거쳐야 할 '성장통'이다.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자신의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공을 향한 매진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신감은 점점 줄어, 마침내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믿음이란 이유를 달며 따지지 말고 따르는 것이다. 즉,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하는 일을 믿어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에 대한 회의감이 커질수록 기대한 성공은 멀어진다.


그래도 불안감은 사그라지지 않는다면, 믿음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자신이 애쓴 노력이 대가로 결실을 맺히라는 기대감을 높여 보라! 왜냐하면 기대란?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상황에 비추어서 현상/사건이 일어날 것을 미리 예견하고 기다리는 행동의 준비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믿음은 막연한 희망이지만, 기대는 인과적 바램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하지 않으면 내 손에 쥐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감나무를  흔들지 않으면, 감은 떨어지지 않는다. 우연에 기대 막연히 기다리면, 기대는 막연한 희망으로 변질되어 삶은 비루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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