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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ewist Jul 22. 2021

변화의 한주를 보내며...

닫혔던 마음 열기, 모든 노력은 나로부터...

다시 오지 않을 줄 알았던 검은 구름이 찾아왔다. 다시 만나지 않을 거라 확신했는데, 며칠간 불면증에 잠도 못 자고, 부정적인 생각이 주위를 맴돌았다. 축 처진 내 몸에 뭔가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모든 상황을 야기해놓고는 노력하지 않고 더 나를 가두고 있는 상황들에 스트레스를 만들고 병을 만들었다. 그리고 예전의 행동들에 대해서 반성을 하며, 내가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뭔가 이 상황이 힘들었다.


너무 고민하지 않고, '과거'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노력'을 하기로 했다. 모두 다 장단점이 있지만, 어느 순간 회사에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장점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고, 주위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단점을 잘 극복하고, 장점을 잘 찾아서 다시 잘해보고 싶었다. 운동도 하고 다시 당당했던 나를 찾아보기로 하며, 우선 2주간 노력을 해보기로 했다.


노이즈 캔슬링으로 닫고 있던 나의 귀를 열었고,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있는지 묻고 호의를 베풀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나 닫고 있는  자신이 금씩 노렸했을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피하기 보다는 정면으로 마주쳐서 극복하고 싶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운동을 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시작했고, 사람들에게 연락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고민도 털어놨다. 조금씩 회사에서 닫고 있던 나의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짐하고 있다. 주위 시선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내가 극복하는게 우선이라고...


하지만, 불면에 문제가 생겼다. 3 동안 5시간도  자지 못했던  같다. 좋아하는 선배와 점심식사를 했지만, 수면을 못해서 뭔가  안쓰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곤 몸이 너무 좋지 않아 반차를 쓰고 쉬기도 했다. 이런 장기간의 불면은 정말 힘들다. 머리만 닿으면 자는 내가 어떻게 자는 건지도 모르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노력을 그만하려던 찰나에 충분하진 않지만, 결국 수면을 하였다. 그래도 노력에 대해서 조금은 알아주는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어찌됐든  상황을 극복하고 싶었다.


노력은 회피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로 이번주는 나에게 칭찬을 조금 해주고 싶다. 계속 이럴 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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