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도 비즈니스 철학이 필요하다
여러분들이 많이 보고, 공유해주시고, 좋아해주시고, 구독해주셔서 2017년 10월 부터 '이코노믹리뷰' 경제 주간지에 전문가 칼럼을 연재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이지만, '이직스쿨'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 개인적으로는 기쁩니다. 앞으로도 많은 애독을 바랍니다.
지면관계상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어, 담지 못한 이야기 등을 추가로 하거나, 그 이상의 생각 등을 추가해서 적고자 합니다. 되도록 원문은 해당 사이트에 가서 보시고, 뒷 이야기는 이곳에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우리는 직장인이자 사회인이다. 의무는 아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먹고 살기 위해 ‘돈이 최고’라는 가치를 돌잡이 하던 갓난아기 시절부터 학습했다. 그리고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죽고 나서도 버리지 못하고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하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적 배경을 꼽고 싶다. 전쟁 직후 먹고 사는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여겨져 무조건적인 양적 성장이 최우선이 되었다. 전쟁 후 상황에 대해 빠른 회복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성장이 뒤따르게 되었다.
어쩌면 무리를 했는지 모른다. 우리가 낼 수 있는 혹은 앞으로 얻어낼 수 있는 에너지를 모두 끌어다 썼는지 모른다. 지금의 저성장은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것 마냥 우리들 스스로가 ‘양적 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초래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우리는 몇 해전 아프리카를 덮친 메뚜기 떼 마냥 돈이 되는 것이라고는 모조리 쓸어 담기 시작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리고 저성장이 된 지금 더 이상 그러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하고 싶은 이야기
위 내용을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시장'으로 둘러쌓여 있고, 우리는 결코 한 가지 역할만을 하면서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이들이 나 그리고 주변인들의 멀티태스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때로는 생산자로, 소비자로, 중계자로... 각자가 만들어내는 가치가 역할과 책임 그리고 사회적 요구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내가 속한 시장에서 나는 어떤 철학과 가치를 수호해야하는지, 그 곳의 Rule은 무엇인지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둘째, 눈 앞에 보이는 혹은 나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전해주는 이들만이 나의 '고객'이 아닙니다. 최근에 모 기업에서 일어난 '절대 일어나서 안되는 일'로 인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은 물론이고, 매출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봅니다. 사건 속 가해자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불러올 파급효과에 대해서 사회적 문제까지 될 것이라고 생각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의 고객이 눈 앞에 보이는 몇몇의 사람 또는 자신의 이익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들이 전부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복잡계 이론에 부합하도록 연결하면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고, 본의 아니게 새로운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모두 통제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내가 만나는 모든 이들 그리고 그들이 만날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나만의 가치가 왜곡되지 않도록, 생각과 태도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기술 혹은 메시지가<Think - Attitude - Skill(Message)> 왜곡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셋째, 오래도록 생존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는 이를 만들고 관리하는 이의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내가 어떤 가치를 만들고 있건 내 이름을 걸고 누군가와 교환을 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입니다. 만약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가치를 내 자위에 의해서 만들고 있다면, 잠시 멈추어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숭고한 가치라고 해도, 공감주는 이들이 없거나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것에는 높은 가치를 매겨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생존은 결코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해야 그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눠서 시장에 순응하면서 더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수 없습니다. 내가 하는 일(Work & Task)이 많은 일들, 그리고 그 일을 하는 많은 이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직접적으로 연결된 것 이상으로 생각해야합니다. 그 너머에 누군가와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고객의 범주를 확장하여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그런 시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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