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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직스쿨 김영학 May 02. 2018

마케팅은 모두에게 필요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 5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선택을 할 때도, 이후 적응할 때도 기업을 충분히 알고 시작하지 않는다. 겉모습에 속아서 들어가고, '울며 겨자먹기'로 적응하기를 강요당한다. 심지어 쉽게 뛰쳐나오면 자칫 낙오자라는 낙인이 찍힌다. 이들에게 행복한 직장생활이란 존재하기 어렵다. 그저 지금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죽지 못해 살기"만이 있을 뿐이다. 과연 계속 그렇게 살 것인가 혹은 살고 싶은가.



세상은 마케팅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게 무슨 궤변입니까?" 하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마케팅의 핵심을 알게 되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Surroundings of Marketing

많은 마케팅 전문가 및 서적에서 이야기하는 "마케팅의 핵심은 '관계'이다." 기업은 고객에 의해 자신의 존재감을 쟁취할 수 있다. 이른바 사 줄 사람들이 많으면 시장에서 나름의 지위와 권한을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오래도록 존재하는 것이다. 


이를 기업이 아닌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두가 '고객'일 수 있다"는 뜻이다. 내 옆자리에 있는 동료도, 언제나 나를 바라봐주는 소중한 애인도, 클라이언트, 우리 가족 그리고 내 친구들, 선배들까지 말이다. 그들로 인해 내가 존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이어진 관계가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어 우리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른바 우리는 늘 우리 삶을 위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정리하면 마케팅은 「고객이 될 수 있는 이들을 고객이라 규정하고, '고객'을 찾고, 만들고, 유지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통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기업은 고객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그들이 나를 계속해서 찾게 하도록 만드는 것이 기본 원리이다.


이를 우리가 하는 일 또는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늘 실천 중이다. 여러 부류의 사람, 제품, 브랜드 등과 관계를 맺고, 각자가 가진 문제를 서로가 서로를 위해 해결함으로써, 각자의 존재감을 갖고, 인정받으며, 조직에서는 구성원들끼리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력과 협업하면서 직무 전문성을 쌓게 되는 것이다. 





왜 마케팅을 배워야 하는가
(교양 수준의 마케팅)


이직스쿨에서 정의하는 '전문성'은 상식과 교양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상식(이해할 수 있다), 교양(표현할 수 있다) 수준으로도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지 못하는데 어떻게 전문성을 쌓을 수 있을까 말이다. 전문성을 갖추어야만 직장생활을 오래 할 수 있다. 그게 경험 바탕이든 이론이든 관계없다. 


비즈니스를 완성하는데 '고객 관점의 마케팅적 접근'은 필수이다 

비즈니스의 기초는 (비즈니스 수준의) 마케팅을 통해 시작되고, 나름의 전략을 갖고 구체화되며, 완성도를 높여가면서 시스템을 이룬다. 우리가 직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기업과 고객이 서로 원하는 바를 교환하기 위한 최적의 구조 때문이다. 당연히 그 안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과 책임을 이루는 가치를 아는 이와 모르는 이의 성장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아는 이는 스스로 알아서 움직인다. 이른바 능동적으로 변한다.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을 위해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알게 된다. 자신이 하는 일이 다른 이의 인정이 없이는 조직 속에서 오래도록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당연하다. 조직이 최초의 역할은 부여하고, 그에 따른 제반 환경은 제공하지만, 누가 맡고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성과는 분명 달라진다. 


모든 직장인은 기업에서 고객의 논리에 의해 마케팅적 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유지 존속시키기 위해 나름의 기준으로 일을 해석하고, 조직에 기여하기 위해 '교양 수준의 마케팅'을 익혀야 한다. 비즈니스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각자의 역할에 맞도록 지속적으로 디자인하는데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어떤 목적으로 조직에 기여해야 하는지, 이를 위해 실제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는지, 이들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의 흐름상 얼마나 목적에 부합하도록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 스스로 관리 감독하고 개선을 위한 직무 디자인의 영역을 말한다.  


결국, 회사가 어떤 식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고 완성하고 있는지, 나는 거기서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 스스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걸 (교양 수준의) 마케팅 학습을 통해 알 수 있고, 찾을 수 있고, 짐작할 수 있다. 결국,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것이다. 




마케팅 학습이 필요한 5가지 이유
(직장인 그리고 취업준비생 관점에서)


1. 내 직무(커리어)를 선택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학습해야 합니다

앞서 마케팅의 원리에 대해서 "고객 문제 해결에 대한 시스템 설계"라고 비유했다. 결국, 사무직 중 마케팅 원리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적어도 산골에 가서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하는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사람이 아니면 모두가 해당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직무상 연결된 사람들이 일하는 구조, 난이도, 내용을 알 수 있고, 그 흐름에 구간 및 단계별로 늘 고객이 있다는 것이다. 예스러운 표현이지만, 사원-대리-과장 이렇게 보고를 올리는 체계이고 그들이 팀이라 한다면 다루는 '주제 및 테마'는 바뀌지만, 일하는 방향 또는 패턴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어떠한 일로 직무상 발전을 거급 할 수 있는지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내적 고객과 외적 고객을 구분 지으며 이들을 위한 일을 해볼 수 있다.

코스도 단계도 모두 고려해야 한다


 - 직장인

  현재 몸 담고 있는 직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가령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품질관리' 관련한 직무라 하더라도, 현재 직무상 연결구조, 협력하는 부서 또는 팀, 이들과 내가 만들어내는 가치를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현 조직 내에서 인정받기 위한 성취와 성과, 이를 위한 노력 등을 정리할 수 있다. 이는 커리어 성장의 발전방향을 마케팅적 사고를 통해 가늠해보는 것으로, 직무 중심의 산업 또는 기업 분석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 비즈니스를 선별하고,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위한 훈련의 예측과 실현이 가능하다. 


 - 취업준비생

  희망하는 직무 또는 비즈니스를 마케팅적 관점에서 내가 맡게 될 일(Job) 또는 비즈니스가 향하는 최종 고객이 누구이고, 그 고객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려봐야 한다. 이를 통해 직무 및 비즈니스에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규정 및 구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직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물론 내 직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유사 및 연결 직무에 대한 공부도 함께 병행하여 가치의 흐름상 조직 내 시작점과 최종 지점을 구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 함께 하고 싶은 기업(이들)과 함께 하지 말아야 할 기업을 구분하기 위해 학습해야 합니다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누구도 현재 몸 담은 조직에서 '은퇴'할지 알 수 없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이직'은 필수이고, 겸직이나 프리랜서도 필연적 일지 모른다.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그런 류의 삶으로 서서히 전환하려고 노력하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른바 50-60대의 은퇴 준비를 30-40대에 전직과 이직을 통해 직장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경험을 쌓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물론, 단순 경험으로는 한계가 있다. 체계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이를 활용하여 전혀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 또는 만약 그런 상황에 응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이론적 배경'이 없이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선의 선택은 '경영'에 대해서 심도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 여건상 쉽게 그런 선택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케팅 학습'으로 현재 몸 담거나 관계된 조직의 실체 및 현 위치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파악하는 연습을 생활화해야 한다. 


같은 산업군에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호황을 누릴 기업이 어딘지, 왜 그런 호황을 누리고 있는지 분석할 수 있고, 그곳으로 이직할지 말지 등의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는 당연히 '감'이 아닌 '(비즈니스적) 마케팅 인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나쁜 기업과 더 나쁜 기업 어디로 갈래?


 - 직장인

  이직이나 퇴직 또는 전직에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에 최소한 침몰하는 배에는 타지 않으려면, 침몰하는 배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내 눈이 틀렸다면, 내 눈만 찌르면 그만이지만, 만약 다른 이의 기준에 의지 했다면 억울하기까지 하다. 인생의 중요한 커리어 경로를 결정하기 위한 방법론(관점)을 마케팅 공부로 조직 선택의 눈을 갖게 된다면 최악의 선택을 피할 수 있다.


 - 취업준비생

  가장 고민해야 할 부분이 직무와 기업이다. 하지만, 이 둘에 대해 뚜렷한 자기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이때 (교양 수준의) 마케팅을 통해 가고자 하는 기업이 가진 객관적 정보로 산업 안에서의 기업의 매력도, 고객, 시장점유율, 브랜드 등으로 주관적으로 해석이 가능해야 한다. 이를 통해 내가 그 기업에 가야 하는지, 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그러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눈으로 기업과 직무를 바라보는 것이다




3. 회사는 기획 덩어리, 기획의 기본을 위해 학습해야 합니다

마케팅은 '문제 해결의 원리'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기업의 문제 해결은 학교와는 달리 답이 없다. 비즈니스 현장에는 늘 정답은 없고, 해답만 있다. 따라서 현장에는 늘 '설득'이라는 커뮤니케이션이 혼재한다.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해야 하고, 충분한 상품 가치(구매 가능성을 높이는 활동)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로열티를 높이는 등, 이를 조합하여 비즈니스 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내 직무를 새롭게 바라보기도 한다.


이는 실무적으로 팀장, 본부장, 이사, 대표님까지 그들에게 As is 관점의 분석과 to be의 이상향을 그려,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 사용에 대한 제안서를 내고, 이를 조직 안에서 또는 조직 밖의 파트너를 통해서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 모든 과정이 '기획'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조직 안의 어떤 직무든 비용을 쓰고, 돈을 벌기 위한 어떤 활동이든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다. 이때 마케팅적 사고 또는 시선을 갖고 있으면 유리하다.


다시 말해, 마케팅 또는 마케팅적 사고를 통해 누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지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는 눈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직무든 고객의 존재에 의해 그 가치를 재단할 수 있고, 이를 위해 각각 필요한 활동을 해야만 직무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활동은 내외부 고객을 향하고 있고, 비즈니스 목표를 위해서다

 

 - 직장인

  직장인에게는 (외부) 고객 설득도 문제지만, (내부) 고객에 대한 설득이 더 큰 문제이다. 모두 설득할 수 있도록 '기획'을 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인사팀에서 작년보다 나은 체육대회를 준비하는데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면, 팀장 및 대표이사에 대한 설득과 동시에 적정 수준의 내외부 파트너를 찾기 위한 네트워크도 확보되어 있어야 하고, 동시에 조직원의 동정도 살펴야 한다. 이를 통해 예산 증액의 논리적 타당성을 만들고 결제권자에 대한 설득이 필요하다.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면 좋지만, 프로그램에 비해 예산이 부족하면, 대안을 찾거나 또한 만들어야 한다. 

마케팅은 단순히 마케팅팀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 어떤 팀도 알면 조직이 편해지고 일이 쉬워진다. 협력적 사고가 있어야만 조직의 문제를 공통으로 이해하고 내부에 납득시켜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것이 조직 모두를 위한 길임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 취업준비생

  취업준비생에게 기획이란, 1. 2번에서 이야기한 하고 싶은 직무 또는 기업을 선택했다고 하면, 지원동기를 위한 명확한 근거를 찾아야 하고, 심지어 내가 입사하고 난 이후에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까지 적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여기서 막힌다. 기업의 시선에 나를 맞췄기 때문이다. 그 보다는 기업과 직무에 대한 분석으로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그러한 논리 근거가 약하다면, 절대 뽑힐 수 없다. 이는 단순 우기기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케팅적 사고를 통해 객관적 관점을 확보해야 하고, 이에 대한 논리를 세워 정리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4. 비즈니스 논리를 적용하여 로 보다 나은 성과를 위한 경험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논리는 마케팅 원리와 닮아 있다. 모든 비즈니스는 고객으로부터, 고객을 통해 시작된다. 그들과 함께 만들어지고, 성장하고, 경쟁하고, 때론 망하기도 한다. 고객과 함께 하지 못하면 혹은 진짜 고객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 이러한 Customer(Business) Development Cycle에서 경쟁자에게 밀리기 쉽다.


마케팅 전략은 크게 고객 유치전략과 유지 전략으로 나눌 수 있다. 아무리 견고하게 유치전략을 짠다고 해도, 늘 이탈하는 고객이 생기게 되고, 결국 이탈 고객이 유치 고객보다 많으면 그 비즈니스는 지속할 수 없다. 그렇다고 유지 전략만 펼친다고 하더라도, 만약 조직을 지탱할 만한 충분한 고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비즈니스는 하나마나하다. 


이런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전략을 수행하려면 우리 기업, 내 직무, 경쟁사, 시장 전체를 모두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곧 마케팅이다. 다시 말해 고객을 만들고, 파악하고,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의 모든 활동이 마케팅이고, 비즈니스 논리의 기본이다. 


각각의 단계에 따라 다음 단계를 위한 비즈니스 논리가 존재한다


 - 직장인

  기획의 총아인 마케팅을 이해하는 것 그 이상으로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비즈니스 논리를 파악함으로써, 이직 또는 창업, 전직에 해당하는 다양한 선택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불확실성을 줄여가기 위한 공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업의 흥망성쇠를 마케팅 관점에서 보면, 시장도 고객도 관계된 환경도 같이 보게 되기 때문이다. 결코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눈을 갖게 되는 것이다.


 - 취업준비생

  몸담게 될 조직이 어떤 식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그러한 눈을 갖추지 못한 이들은 조직의 규모, 크기, 매출액, 이름값 등에 기댈 수밖에 없다. 이는 결코 진실이 아니다. Fact를 통해 Truth를 파악하기 위한 논리를 마케팅에서 찾아야 한다. 이를 통해, 최소한 적응할 수 있을지는 파악해야 한다. 이른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의 가장 기본적 전략이다. 




5. 인생을 지금 보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학습해야 합니다

마케팅을 배우면 행복해질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고,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남는 법에 대해 연구할 수 있고, 적합한 해결방법에 대해 합리적 고민과 해결책도 제시할 수 있다. 마케팅 안에 커뮤니케이션도 프로모션도 브랜딩도 모두가 '고객'을 향하는 활동이며, 고객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기 위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고객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이며, 이를 통해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고객이 발견하지 못한 가치를 이야기할 수 있고,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면서 고객과 상생을 통한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 그리고 고객의 행복을 위하는 기업, 얼마나 멋진 기업인가


 - 취업준비생 & 직장인 우리 모두가 행복하려고 사는 사람들

취준생, 직장인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행복하려고 사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같이 살지 못하면 더 높은 가치를 누리기 어렵다. 예를 들어, 우리가 영위하는 모든 것을 교환을 통해 누리지 못하고, 모두 만들면서 산다고 생각하면 불편함 투성이다. 


각자가 가진 적성과 재능의 영역, 이와 연결된 사회 및 경제 구조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찾고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우리 가치를 증명하고 동시에 누리면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교환의 상대인 '고객'이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꾸준히 개선하고, 찾아보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하는 것이다. 그 모든 시작이 (잠재) 고객이며, 그들을 통해 우리는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비) 직장인은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통해 세상, 시장, 산업, 기업, 직무 등을 나누고 합쳐서 바라봐야 한다


세상은 문제 투성이다.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관점에서 익혀야 할 것이 '마케팅'이다. 마케팅에 대한 학습을 통해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타인의 문제를 마치 내 문제처럼 생각해서 나오는 설루션으로 새로운 교환가치를 만들어야만 생존이 가능한 시대이다. 쉽게 말해 교환할 수 있는 가치를 나 스스로가 아니라, 남(고객)으로부터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한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것은 답이 없는 문제를 찾고, 답에 근접한 해답을 내놓는 것이다. 이를 훈련하기 위한 노력이 마케팅을 학습하면서부터 출발한다. 그것이 마케팅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고, 이를 통해 #직장 생존력#를 높이는 또 다른 방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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