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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직스쿨 김영학 Oct 13. 2020

자신감,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가장 쉬운 세 가지

나를 사랑할 줄 모르면, 남으로 부터 사랑받기 어렵고, 받는 줄도 모른다

대다수가 자신감, 자존감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문제의 원흉은 '나'한테 있다. 대부분이 나를 얼마나 존중하고 믿는가에 따라 다른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조정만 있으면 충분하다. 그런데, 우리는 나를 믿고 존중하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는다. 
"혹시... 나를 믿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세상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그런데, 그 마음에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 마음을 내가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어른들은 뭔가를 위해 살지 않는 것 같다

다소 철없는 소리 같이 들릴 수 있다. '뭔가를 위해' 살아야 할까? 언젠가 누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 기회를 삼아 답을 내렸다. '행복'이다. 나의 행복이 뭔지는 모르지만, 내가 가진 자유의지에 의해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워가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이다. (지금의 일이 그렇다.)


직장인 대상(성인) 상담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스스로를 방치하며 살아감을 보게 된다

'뭔가를 위해'에서 철저히 '나'는 배제되는 듯한 뉘앙스다. 취업을 하는 것도, 이직을 하는 것도 나의 행복은 다섯 손가락 내의 우선순위에는 빠져있는 듯하다. 결혼을 했다면, 우선 '가족'이다. 나고 '가족의 구성원'인데, 그런 류의 생각은 잘하지 못한다. "내가 나를 잘 보지 못해, 의식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주는 행복'에 스스로가 길들여져 있음을 잘 모른다. 주기만 하면, 지치지 않을까. 


나의 행복을 위해 사는 삶인데,

마치 '행복을 잃어버렸거'나, 그 의미가 퇴색되었다

깊은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은 자신감과 자존감의 저울 속에 한쪽이 무너졌거나, 비어진 느낌이다. 오래도록 주기만 했고,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했으니 지금의 희생에 충분한 명분이 점차 사라지고, 그걸 따질 힘 조차 남아있지 않다. 분명히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일을 하는 이유 속에 '나'는 없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위해 살지도 않는다. 말 그대로 '그냥' 살고 있다. 





이유도 모른 채, 지금 모습이 되었다

그냥 살다 보니, 사는 대로 생각하다 보니, 지금 모습이 되었다

왜 그렇게 됐는지, 본인 조차 기억 못 할 정도다

그저 출근하면 퇴근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일하는 시공간이 즐거울 리 만무하다. 그 즐거움은 오직 퇴근길에만 존재한다. 사실 크게 즐겁지 않다. 내일 또 출근하기 때문이다. 오직 주말 또는 휴일만 기다린다. 그렇게 하루하루 '되는대로' 살다 보니, 이렇게 됐다. 이렇게 된지도 잘 모른 채 말이다. 

모두 내가 아닌 '타인에 맞춘 삶'으로 자신의 삶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일(직장)을 택할 때부터 지속하는 것까지 남의 시선이 더욱 중요했다. 그들로부터 '꿀리지 않거나,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만이 존재했다. 그러다 보니 '본질'보다는 '흉내내기'에 급급하다. 


게다가 그런 삶이 익숙하고, 편해지기까지 하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라는 어렴풋이 당찼던 나의 예전 이미지만이 아른거릴 뿐이다. 지금의 삶이 행복은 모르지만, 싫지 않은 편이다. 혹시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날 수도 있다. 왜곡되었거나, 최소 방어기제가 발동해 스스로 기억을 삭제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스스로 무능력함을 자초하기도 한다.  


자신감과 자존감은 그렇게 바닥을 친다

온전히 '나란 사람'으로서 남 앞에 서질 못하게 된다. 행여나 갖고 있던 감투를 잃거나, 자리라도 잃게 되면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허무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래서 위로 오르지는 못할지언정 어떻게 해서든지 지금의 자리라도 지키려고 한다. 그렇게 스스로는 '바닥일 보이는 결정'을 하게 된다.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셀프 칭찬'이라고 들어봤는가



행복의 의미와 가치는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행복은 일순간의 행운과도 같은 것이지만, 이러한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오직 스스로 만들어 갔을 때, 그걸 반복해서 만들려고 노력하는 과정 중에 나타난다. 마치 오래 묵힌 '장'과 같다. 따라서, 과거보다 더 큰 행복의 가치와 의미를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나에게 적합한 행복 발견의 비법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하나. 거울 속 나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자

일명 '셀프 칭찬'이다. 자화자찬도 좋다. 

스스로를 위한 좋은 이야기가 필요하다.

코칭을 받는 이들에게 '자신을 의식'하기 위해 거울을 보라고 조언한다. 거울 속의 나를 마주하고, 그 마주한 나에게 말을 건다. 대신에 아무 말이나 하기보다는 "괜찮아 잘하고 있어" 류의 말을 건네는 것이다. 대답은 당연히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기분은 좋아진다. 


대신에 그 말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말을 통해 나에게 주고 싶은 의미에 집중해야 한다. 단순히 칭찬일 수도 있고, 위로, 치유 등의 목적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식의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자주 하다 보면, 더 이상 나를 막 대하지 않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자신감과 자존감 동시의 '회복'을 위한 방법이다.



둘. 자신감은 훈련으로 쌓을 수 있다

일명, '작은 성공'이다. 

계획한 일을 정확하게 끝내는 연습을 한다.


자신감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는 것을 말한다. 이를 시험하는 것이다. 목표 달성의 법칙 중에 '턱걸이' 법칙'이 있다. 하나도 못하던 턱걸이를 '할 수 있다'는 믿을 가지고 꾸준한 단계별 훈련을 통해 그 믿음을 실천하는 것이다. 

뭐든 괜찮다.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것도 좋다. 아침 정시에 기상하는 것도 처음에는 알람 시계의 도움을 받지만, 오래도록 반복하고 시도하다 보면 나중에는 그 시간에 알아서 일어날 수 있게 된다. 그걸 '하루 중에 하는 작은 성공'으로 보고, 꾸준히 해보는 것이다. 단, 자책은 금물이다.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다고 낙심하지 말고, 그냥 하는 것이다. "되면 좋고, 안되면 다시 해보는 것이다." 




셋. 자존감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나'이다. 

남이 나보다 나를 사랑해 줄 수 없다.


자신감 또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자아 존중의 태도를 추구해보는 것이다. 말 그대로 '나를 가장 존중하는 것'을 말한다. 존중[尊重 - 높고 무겁게 여기다]은 무엇이든 가볍게 다루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이때, 남이 뭐라 하든 간에, '내가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것이다. 


이때 전제가 있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나뿐이다. 

반대로 나를 미워할 사람도 나뿐이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에 대해 별 관심을 갖지 않는다.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다. 단, 이기적이지 않도록 나름의 조정이 필요하다. 나를 가장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나 또는 남을 미워하지 않도록 내가 나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그 시작과 끝이 바로 존중[尊重]이다. 

나를 존중하여, 나 답게 꾸미도록 하자. 아주 쉬운 '겉모습'부터 말이다. 그러다 보면 신기하게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진다. 그 달라진 시선을 느끼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감이 샘솟는다. 그렇게 받아 든 '피그말리온 효과'를 남이 아닌 '나'에게 쏟는 것이다. **혹자는 외모보다는 내면이라고 하는데, 그 말도 이해는 된다. 그러나, 우리는 성인[聖人]이 아니다. 범인[凡人] 일뿐이다. 평범한 인간이고 싶을 뿐이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바닥을 쳤던 나에게


이건 제 이야기입니다.

사업이 망했을 때, 저를 일으켜 세워준 건 누구도 아니었습니다. 저 자신이었습니다. 주변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줬지만, 저는 환멸로 느꼈습니다. 자격지심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데, 여러 사람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결국 스스로 일어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어설 수 있는 계기는 주변에서 만들어 줄 수 있지만, 

그 동기(Motive)는 스스로 찾고 가져가는 것입니다. 

결국, 같은 말이라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을 지나고 나서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근거 있는 긍정'이라는 개념을 갖고, 제가 저에게 칭찬할 수 있는 변화 요인(현상)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특별히 무언가를 얻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온전히 '나'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자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존감, 자신감이 떨어진 사람은

아무리 유능했어도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유능함은 머리, 손, 발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걸 움직이려는 긍정적 마음가짐과 꾸준히 해내려는 의지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지속 성장하고 싶다면, 머리, 손, 발이 아니라, 마음부터 바꿔야 합니다. 그 마음의 불꽃을 잠시 남으로부터 빌리고, 스스로 키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모든 긍정적 에너지의 시발점[始發點]은 남이 아닌 나로부터 출발하고, 

그걸 이끌고 나아가는 것도 남이 아닌 나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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