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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Jan 26. 2023

바쁜 그대에게, 잠시만

Unsplash의Joanna Kosinska


추위와 싸우며 출근길을

헤치고 달려가니 벌써부터 몸이 고된다.

아침부터 정신을 부여잡고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 답답한 마음을 쓰러 내렸을 그대에게


이제 곧 식사시간이 다가오는데

이미 마음은 밖에 나가 있다.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조금 뒤 있을 꿀 맛 같은 휴식을 맞이할 그대에게


이제 칼퇴하면 좋으련만, 아직도 몇 시간 더

있어야 할 생각을 하니 지치고

힘에 부칠 그대에게 서랍 속 달콤한 사탕

하나 꺼내어, 힘이 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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