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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Mar 23. 2023

할 말이 없다.

어는 순간 할 말이 없어질 때가 있다. 

대화를 하다 보면 계속 되돌이표처럼 돌아오는 것은 무엇일까.

삶에는 정리를 해도 정리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살아가면서 맺은 인연, 일, 지난 과거의 상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복잡한 생각을 불러일으켜 

현실의 나와 마주한들 

잘 바뀌지 않는 삶에

되돌아오는 물음표로부터 결국 말을 잃고 만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삶은 계속 굴러가야만 하고

현실은 현실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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