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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Apr 16. 2023

망망대해

산은 높고 올라야 맛볼 수 있는

참맛이 있다지만 별로.

낮은 동산에 올라

자연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는 모래의 까끌한

촉감을 밟아 걸으면,

파도의 철썩거리는 소리가

나를 봐달라 외치는 것만 같다

평선 하늘, 바람을 맞으며

물에 발을 담그면

파란 물과 모래, 바람이

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바다는 편안하게

잠시 쉬다 가라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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