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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May 04. 2023

그대는 내게

그대 오지 마라 하지만

난 가지 마라 하네.

난 보고 싶다 하지만

그대는 볼 수 없다 하네.

난 말을 건네고 있지만

그대는 침묵으로 일관하네.

그대는 욕심을 낼 수도 없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 나를 치유

시켜준 고마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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