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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May 11. 2023

축제

밖에는 젊음의 소리가 들린다.

노래와 빛, 환호소리가 울려 퍼져

나이를 먹어가는 탓에 

잠시 잊고 살았던 축제를 

떠올릴 수 있어 다행이다. 

삶은 매번 숙제를 주지만,

답을 다하지 못하면 어떠랴.

설령 꼴찌가 된다 한들 어떠랴.

가진 것 없으면 어떠하랴.

있어서 괴롭고 첫째가 되려

안간힘을 써 불행한 것보단 

낫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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