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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Aug 21. 2023

영화 라라랜드를 보면서

영화 "라라랜드"를 봤다. 영화라기 보단 연극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꿈을 꾸는 것만 같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가 만나 꿈과 열정을 쫓아 빛나는 청춘을 그린 영화다.


세바스찬과 미아의 모습을 보면서, 세바스찬은 피아노니스트로 레스토랑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아는 배우지망생답게 오디션을 보고 낙방하지만, 세바스찬이 위로를 한다. 청춘이 좋은 것은 꿈과 열정이 있기 때문인데, 한편으로는 불안정한 미래에 낙담하는 모습도 보인다. 낭만을 꿈꾸는 청춘이기에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결국 자신의 꿈을 향해 그들은 헤어졌고, 이후 서로는 자신의 꿈을 이루며 우연히 다시 만난다. 미아는 남편과 레스토랑에 방문해 세바스찬과 눈이 마주치고 꿈처럼 헤어진다.  


젊을 때는 하고 싶은 것이 많다. 꿈을 좇고 꿈을 향해 가기도 하지만, 사랑도 하고 싶고 어는 것도 포기할 수 없다. 사랑은 하면서도 꿈은 좇고 싶지만, 꿈을 위해가면 사랑은 뒤로 밀려난다. 만약 꿈과 사랑 중 하나만 선택한다고 한다면, 그중에 하나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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