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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Sep 25. 2023

정리하고 나면 느끼는 점

백지장에 무엇을 그릴 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다른 친구들은 이거다 하고 그리는데, 난 고민만 하다가 옆에 친구 거 보다가 시간만 간 적이 있다. 시간이 다되어 그림을 그리다가 만적도 있고, 대충 그리고 만적도 있다.


설거지 하다가 안 닦이는 음식물이 있다. 힘주고 닦으면 힘 만들고 지친다. 그럴 땐 물에 담가 놓고 쉬면 누군가 뒷사람이 설거지를 하거나 내가 하면 된다. 책상에 먼지가 있는 것을 아는데도 할 일을 하고 있으면 간단히 정리를 할 수밖에 없다. 하루를 마치고 방을 닦으면 이상하게 먼지가 있다. 책상정리를 하다 보면 먼지가 보여 한쪽만 닦을까 하다가 결국은 다 닦는다.


옷걸이나 책장은 다음에 닦는 것으로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이 정리하면 힘들다. 방에 앉아서 방배치도를 그려본다. 난 일 년에 두 번 정도 방배치도를 바꾼다.매일 정리를 할 것이 있고, 주기적으로 정리를 할 것이 있다. 또 분기별, 가끔씩 정리하고 변화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기분이 상쾌하고, 그다음 것을 해나갈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정리하면 방이 남아나지 않으니 정리도 적당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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