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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Oct 24. 2023

인생 뭐 있어요? 놀 수 있을 때 놀자고요.

Feat. <놀고, 보고, 가고>(윤영미 저)

소행성 윤혜자 선생님 추천으로 이 책을 읽었다. 저자글을 읽고 느낀 점은 인생을 열심히 살아본 사람만이 얘기하는 삶 대해 속 시원하고 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인생을 살아보니 놀 수 있을 때 놀고 가보고 싶을 때 , 젊음을 간직하며 그때 느낀 것을 시간이 지나 성찰 묻어난 글이다. 


책을 읽으면서 순간 나도 인생을 살면서 '그래 인연에 대해서 연연하고 인간관계에 대서 생각한 적이 있지'라며 공감했다. 그 숱한 인연 내가 맺은 것도 아니고 얽히고설켜지나 보니 별의미 없음을 느낀다. 작가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인연에 대해 연연하는 것도 젊어서 그런 것이고, 나이가 들어 인연에 얽매이기보단 자신에게 집중하여 살아가는 것이 더 성장하는 계기라며 말한다. 누군가 나 아픔에 관심 가지면 어떡하지라고 산적도 있는데, 저자는 남은 나에게 큰 관심 없고,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서 남편, 엄마, 돌아가신 아버지, 자녀,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해서 오히려 글이 부담이 없었다. 인생을 건강하게 살고자 말하는 것 같았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기적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인생을 살고, 한 번 살아가는 인생 그때마다 자신에게 중요한 게 있다. 그 소중한 삶에 이야기를 편안하게 전하는 윤영미 아나운서 글이  공감도 가고 교훈도 얻어간다.  쉽게 읽히는 글이니 관심 있으시면 읽어보시면 좋겠다. 


#윤영미 아나운서 #책리뷰 #지혜훈_2023 #놀 수 있을 때 놀고, 볼 수 있을 때 보고, 갈 수 있을 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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