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준 작가님이 추천하신 책이다.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편했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말이다.
저자는 서구식 교육방식을 통해 내향인이 외향인 것처럼 살아가는 어려움을 말한다. 마치 나는 혼자 있을 때 생각을 정리하면, 좋은 생각이 나오는데 말이다. 토론 방식으로 논쟁하는 서구식 교육방식은 내향인 저자가 외향인처럼 살아갔던 불편한 시간을 보낸 말에 공감된다. 사회생활을 잘하는 건 남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것인데, 내향인으로 살아가는 저자에 어려움을 설명한다.
어쩌면, 인간을 외향과 내향으로, mbti의 성향에 맞춰 나눈다는 것도 의아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내향인으로 살아가면서 겪었던 힘듦과 지금 자신답게 살아가면서 내향인으로서 좋은 점과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살아가는 점에 매우 공감 가는 책이다. 내향인이 시라면 이 책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