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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지혜훈
Mar 11. 2024
새벽
이른 새벽 눈을 떠보니
노트북화면이 켜져 있다.
불 빛 사이로 외로움이
스쳐 지나갈 때면
시간은 흐르고,
창 밖 빛이 올라와
정신을 깨운다.
어제 너와
내가 인연이 되어
맞닿았다면
헛된 마음으로
부터 벗어
낫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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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지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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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걷기와 창 밖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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