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길을 잃었다면 누군가 구해 줄 이가 있다
<영화리뷰> Feat. 더 이퀄라이저 3
벚꽃이 만발하고 휘날린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술을 마시고 시간을 보낸다. 집에 돌아와 넷플릭스 '더 이퀄라이저 3' 영화를 봤다.
덴젤워싱턴과 다코타 패닝은 약 20년 전 영화 '맨온파이어'에서 호흡을 맞췄다. 극 중에서 그는 어린 소녀를 악당에게서 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더 이퀄라이저 3'에서도 악당을 물리치기 장면을 그렸다. 이탈리아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성장한 다코타 패닝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인상적이다. 악당 보스를 응징하는 장면에서 종교적 의식을 치르는 장면이 나온다. 예수가 죽음을 통해 구원하는 장면인지는 모르겠지만, 덴젤워싱턴은 악당 보스의 가는 길에 이런 말을 한다. 내가 길을 잃었다면.
다소 잔인한 장면을 통해 스릴감 넘치는 영화를 구현했고, 약간의 시사성을 가미한 영화가 보고 싶다면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