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혜훈 Jan 19. 2023

선발투수의 구원

Photo by Pixabay

선발투수는 전력을 다해서 공을 던지지만,

횟수가 지나가면서 점점 힘이 떨어질 시점이 온다.

이때 구원투수가 등장하여, 선발 투수를 대신해 게임을

계속 이어 간다.  


우리네 인생에서도 구원투수와 같은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유한한  인간의 존재가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안간힘을 쓰지만 혼자서 역부족일 때가 많다.


살아가는 것이 힘들 때가 있고,

가족이나 누군가의 죽음을 보면서 그렇다.

뉴스에서 나오는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며 그렇다.


나 자신이 온 우주의 작은 점일지라도

그 우주의 한 부분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 점이 모아 수많은 별들이 찬란하게

빛 날 때, 이 세상도 그랬으면 좋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최강야구, 50년 외길인생 감독의 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