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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을 참는 것 vs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

by 빈센트

어릴 때부터 참으라는 교육을 많이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끈기와 인내 같은 미덕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불편해도 참아라, 불평하지 마라, 그냥 참고 버텨라. 군대에서는 그 미덕이 절정에 달했다.


그때는 불편함을 잘 참고 버티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게 본다. 문제를 문제로 인지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잘하는 사람,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잘 찾아내는 사람. 모두 불편함에 예민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불평에서 멈추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찾아낸다.


일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사소한 불편함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예민하게 레이더를 켜고 작은 불편함도 하나하나 기록하며, 더 나은 해결책을 찾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노력이 반복되고 쌓이다 보면, 더 좋은 문제 해결사로, 더 나은 예비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불편함을 단순히 참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는 습관이야말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문특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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