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글 튜터 중에 20~30년 뒤에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고,
글로벌 기업 CEO가 배출될지도 몰라요.
가끔 우리팀 팀장님과 농담처럼 주고받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농담이 아닐 수도 있다. 실제로 링글 전체 튜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교는 "하버드 대학교" 이다. 미국 정치인과 유명 기업의 CEO 중 하버드 출신이 대다수인 것을 감안하면 어쩌면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다.
링글 튜터팀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이력이나 백그라운드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놀라운 점은 링글 튜터의 약 1/3은 이미 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계속 활동한다. 그들에게 이 튜터링이 단순 알바가 아니라는 뜻이다. 심지어 유명한 금융 회사, 컨설팅 회사, 테크 회사 등을 다니면서도 시간을 쪼개 학생들을 가르치는 튜터도 있다. 이쯤 되면 질문이 떠오른다.
일하기도 바쁜 그들이 도대체 왜 계속해서 가르칠까?
돈이 목적이었다면 더 높은 시급의 알바는 많을텐데?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가르치고 멘토링 할 때, 그 과정에서 자신도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크고 작은 고민을 해결하며, 서로의 세계를 넓히는 경험이 튜터들에게도 의미 있는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가진 가치를 깊이 느끼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링글 튜터들은 단순히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역할을 넘어 더 큰 "성장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튜터들이 단순히 돈을 버는 아르바이트를 넘어 긍정적인 임팩트를 만들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에 더 큰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링글 튜터들이 진심으로 다 잘 되기를 바란다.
링글 학생들과 함께 "영어 학습"과 "성장"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함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했던 그 순간들이 그들의 미래에 1%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언젠가 그들이 “링글에서 가르쳤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됐다”고 말해준다면 너무 뿌듯할 것 같다.
가르친다는 것은 결국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