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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미팅은 항상 옳다

by 빈센트

오늘 B2B 계약사 담당자님과 계약 이후 첫 체크인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고객사에서 링글 서비스 도입 이후 잘 사용하고 계신지, 어떤 부분이 좋았고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메일이나 온라인 미팅으로도 충분히 주고 받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지만, 짧게라도 직접 만나 대화하는 건 확실히 다르다. 명함을 주고받고, 눈을 맞추며 웃고 대화하고, 서로의 말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시간.


대화를 통해 평소엔 인지하지 못했던 불편함과 기대치를 더 디테일하게 들을 수 있었고,

실제 유저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사이트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해주시면 이상하게 뿌듯해지고, 아쉬운 점이나 불편했던 점을 말씀해주시면 "이건 빨리 팀과 함께 공유해서 꼭 고쳐야겠다" 는 도전 의식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무엇보다도, 이런 주기적인 만남은 '담당자님과의 신뢰 형성' 으로 이어진다. 단순히 일을 주고받는 관계를 넘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신뢰가 쌓인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는게 솔직히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한다. 짧은 시간일지라도, 거리가 멀더라도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한다. 결국 중요한 의사 결정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깊은 관계와 신뢰는 얼굴을 마주하며 만들어진다.


대면 미팅은 항상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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