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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캡틴 제이 Feb 25. 2020

내 생각을 가진다는 것



심리검사에 이런 질문 항목이 있습니다.

"나는 사람들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할  있다."

세상을 살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다른 사람들이 변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욕망입니다.

나의 동료나 친구가, 나의 아내나 자식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해 주기를 우리 모두 원합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다 보면 유별나게  특성이 강한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 상사로, 학교의 선생님으로 어떤 때는 학교 선배의 모습으로 우리 삶에 찾아옵니다.

"내가  만큼 살아보니  알아. 그러니   들어."

이렇게 타인을 통제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요?

자존감이 점점 사라지지 않을까요?

제가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1  제게 이런 분이   계셨습니다.

" 글은 형편없어.  쓰지 !"

저는 그분과의 관계를  날로 정리했습니다.

제가 그때 만약 그분의 말을 따라서  쓰기를 멈추었다면 여러분이 사랑해  400 편의 글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더불어  글을 팔로우하시는 4700개에 달하는 저와 여러분들과의 아름다운 인연의 가닥들도 없었을 겁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날  

이것이 나에게 힘을 주는 관계인지 아니면 나를 하찮게 만드는 관계인지를  살펴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문득 오늘은 젊은이들에게  말을 해주고 싶어 졌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가지세요.’

 생각이 비록 나중에 잘못된 것으로 드러난다 하더라도 생각 없이 남이 하라는 데로 따라가는 피동적인 사람보다는 백번 낫습니다.

세상의 일을  바라보며 나는 어떤 입장인지를  고민하세요. 옳고 그름은 나중의 문제입니다.

당신만의 생각을  가지세요. 그래야 나중에 ‘그래도   인생을 살았어!’라고 말이라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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