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자기가 돌아가는 상황을 더 잘 알고 있다는 듯 시퀀싱 Sequencing 관제순서에 대해 훈수를 두는 조종사
-관제 주파수에 직설적으로 화를 내거나 장황하게 토의를 하려 드는 조종사
-VHF 레디오로 불러내면 자신은 Datalink 연결된 항공기라고 항의하는 조종사(급할 때 Voice가 빠르다)
-비상이 아님에도 관제 우선을 요구하는 조종사
-다이렉트 루트 Direct Route 직선루트 를 요구하거나 Ready for Base를 말하는 조종사(상황이 되면 알아서 해줌)
-속도제한을 준 뒤 이어서 고도제한을 주면 언에이블 Unable 불가능이라고 말하고는 숏컷 Short Cut 잘라서 넣어 주면 고도와 속도 처리 모두 가능하다고 말하는 이상한 조종사.
-비행계획서와는 전혀 다른 요구를 하는 조종사
-이륙 준비되었다고 해 놓고는 막상 허가를 주면 꾸물거리는 조종사
-슬랏 타임 Slot Time 출발 시간 배정을 받고 아무 말 없다가 직전에 가서 못 나간다고 말하는 조종사
-주파수 바꾸고 나서 살피지 않고 바로 키를 눌러 송신하는 바람에 다른 이의 송신과 Double Transmission을 일으키는 조종사.
-Unrestricted clearance를 받고 나서 다시 ‘Do we have speed restrictions?’이라고 묻는 조종사
-너무 빠르거나 너무 장황하고 불명확하게 말하는 조종사. 키를 누르기 전에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나오는 조종사
-말 끝마다, Confirm을 붙이는 조종사.
-Read back인지 질문인지 애매하게 말끝을 올리는 조종사
-속도와 고도를 동시에 받을 때 Flight Level, Speed를 다 빼고 숫자만 말하는 조종사.
관제사님들 화나게 하지 맙시다. 아내와 싸워서 이기는 남편 못 보았어요. ^^ 가끔 이유없이 까칠한 관제사를 만나면 속으로, ‘대체 언놈이 관제사를 열받게 만든거야?’ 라고 생각한다는. ㅎㅎㅎ
우린 동지입니다. 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