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항공에서 비행하던 10년 전, 하루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레이오버를 할 때 일이다.
도착한 다음날 호텔 정문을 나와 슈퍼마켓에 들려 물건을 고르다가 우리 승무원 한 명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잘 쉬셨어요? 식사는 하시고요?”
“네. 기장님도 잘 쉬셨어요? 호호호”
각자 바구니에 히말라야 브랜드의 로션과 립밤 샴푸등 등을 담아 계산을 하곤 나서려는데 아까 그녀가 다시 다가왔다.
“기장님! 사실은...... 저....”.............
“카타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