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독일에도 루빅스 큐브 대회가?

by 빈스


세계 큐브 대회는 단일 이벤트가 아니라, 세계 큐브 협회(WCA)가 승인한 분산형 국제 대회 시스템이다. WCA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큐빙 대회의 규칙, 기록 인증, 종목 체계를 통합 관리한다. 모든 공식 기록은 WCA 승인 대회에서만 인정되며, 동일한 규정과 장비 기준을 적용받는다.


대회의 기본 운영 구조는 표준화되어 있다. 참가자는 개인 큐브를 사용하지만, 스크램블(섞기)은 대회 스태프가 수행한다. 기록 측정은 스택매트(Stackmat) 타이머를 사용하며, 심판(Delegate)이 결과를 검증한다. 종목은 3x3 큐브를 포함해 총 17개로 구성되어 있고, 단순 속도뿐 아니라 블라인드, 한 손, 최소 회전 등 다양한 기술 영역을 포함한다.


독일은 유럽 내에서 WCA 대회가 활발하게 개최되는 국가 중 하나다. 특정 “국가 대표 단일 대회” 중심이 아니라, 연중 다양한 지역 대회가 반복적으로 열리는 구조를 갖는다.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대회가 분산 개최되며, 각 대회는 WCA의 승인 절차를 거쳐 동일한 규정을 적용받는다.


운영은 중앙 정부가 아닌 지역 조직자(Organizer)와 WCA 공인 심판(Delegate)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WCA가 채택한 탈중앙화 모델의 특징으로, 국가별 협회가 아닌 글로벌 기준을 직접 적용하는 방식이다. 독일 역시 이 구조를 그대로 따르며, 별도의 국가 연맹보다 WCA 규정이 우선한다.


재미 삼아 참가 신청을 했으나 80명의 참가자가 이미 마감이 된 후라서 대기자 상태에서 승인이 나지 않고 있다.


알아보니 크고 작은 큐브 대회가 곳곳에서 꽤 자주 열리고 있어서 언젠가 시간과 장소가 맞으면 경험 삼아 참가해볼까 싶기도 하다.




스마트 큐브로 온라인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큐브 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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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비디오. 지금은 더 빨라졌다.


여행 다니거나 놀러 다닐 때 비어있는 시간에 형제 둘이서 큐브 하며 시간 때우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3*3만 하다가 이번에 큰 아이가 4*4 큐브를 비디오 보고 공부해서 둘째 아이에게 가르쳐줬다. 3*3도 큰 아이가 배워서 동생 가르치더니 동생은 강제로 배워서 시작했으나 둘 다 집중모드.



그래서 4*4도 큐브 하나 더 구입!

이전에 집에 있던 4*4 루빅스 큐브는 뻑뻑해서 이게 크기는 좀 작지만 더 부드럽게 잘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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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 가격 대비 괜찮아서 오늘 하나 더 추가 구입하고 배송 기다리는 중이다.


4*4의 매력





독일에서 이런 놀이를 하게 되는 이유는 “지루한 천국”이기 때문일까. 나는 큐브는 안 하지만 스도쿠(Sudoku)에 중독이 되어 앱을 삭제하고 스스로 자제하게 되었다. 심심하니 별 걸 다 하게 되는 해외살이.


https://brunch.co.kr/@vins/62



내 폰에는 스도쿠 앱이 삭제되었지만 아이들 학교 아이패드에는 여전히 앱이 있고, 애플 펜슬까지 있으니 스도쿠 하기가 정말 편하다. 넓은 회면에 펜슬까지 있으니 오죽하랴. 결국 오늘도 한 시간 반 정도 하고 겨우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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