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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sha Apr 16. 2017

마카오에서 포르투갈 정취를 느끼다.

성 라자러스 지구

성 라자루 지구는 성 라자루 성당 주변의 포르투갈 거리를 말합니다. 몬테 요새에서 내려오거나 성 바울 성당 뒷길 오른쪽으로 꺾어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골목이에요. 성 라자루 지구는 세나도 광장이나 성 바울 성당과는 달리 한적합니다.  


요즘 이곳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멋진 예술공간으로 계속해서 커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분위기 있는 카페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고 골목골목 텐 판타지아(10 Fantasia) 같은 크고 작은 전시관들이 숨어 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구석구석 모두 둘러보진 못 했지만 고요한 가운데 마카오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필름 카메라로 찍어 온 사진과 함께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 알베르게 SCM (Albergue SCM)

성 라자루 지구 메인 골목 가장 위쪽에 자리한 건물입니다. 노오란 건물 안에는 숍과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어요.


왼편에는 포루투갈 음식점인 Albergue 1601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Albergue SCM 오른편에는 Mercearia라는 포르투갈 제품 전문점이 자리하고 있어요. 마돈나와 오프라 윈프리가 사용한다는 비누, 유럽의 감각이 담긴 아이템과 독특한 포르투갈의 먹거리까지, 기념품은 물론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어요.


- 포르투갈풍 거리

옐로우 톤의 포르투갈풍 가옥과 물결 모양의 타일 바닥 등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골목골목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인 곳이었어요.


- 성 미구엘 공동묘지와 성당 (Cemiterio de S. Miguel Arcanjo & Church)

카톨릭 공동묘지와 작은 성당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제각기 다른 모양의 비석과 무덤 조각, 파스텔톤 성당이 볼만했어요.


- 탑섹 광장

골목길 따라 걷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뻥~뚫린 광장에서는 늘 크고 작은 전시나 행사, 자그마한 공연이 이어진다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때는 귀여운 장난감 모형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마카오의 거리 참 아름답죠?  관광객들이 바글대는 관광지를 피하고 싶으시거나 마카오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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