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핏제리아루카, 리틀포레, 용문사
친구와 함께 쏘카를 렌트해 서울 근교인 양평으로 콧바람 쐬고 왔어요.
관광부터 맛집, 카페까지 양평 일일 나들이 코스를 소개할게요~!
두물머리는 조선시대 남한강 뱃길 나루터로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이에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강 길 따라 안쪽으로 쭉 걸어갑니다.
막힘없이 뻥 뚫린 풍경에 눈이 힐링되네요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연꽃 생태연못이 나와요
연꽃은 아직이었지만 초록 초록한 잎이 싱그럽네요
중간쯤 오면 400년 넘은 커다른 느티나무가 눈길을 사로잡아요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네요
예전에 나루터임을 알려주는 나룻배를 볼 수 있어요
나룻배를 보니 물안개와 일출을 찍으러
출사를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여러 번 와도 좋은 장소에요
곳곳에 사진 찍기 좋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인생 샷 남겨보세요
아 참! 그리고 여기 핫도그가 엄청 맛있데요
바로 점심 먹으러 갈 예정이라 못 먹고 떠납니다 또르르
지인이 추천해 준 맛집이에요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4-5 팀이 식사 중이었고 생각보다 내부 좌석은 많지 않아요
우리 이후로 바로 대기 타는 거 보고 빨리 오길 잘 했다며 뿌듯했어요
화덕에 구운 빵이 식전 빵으로 나와요
피자엣지 부분 같은데 완전 쫄깃!
너무 맛있어요!
크림에 발라도, 꿀에 찍어도 맛있고
진짜 내 취향 ♡
뭘 시켜도 맛있다고 해서
마르게리타 클래식 피자와 쉬림프 갈릭 오일 스파게티를 주문했어요
피자는 토마토의 새콤함과 치즈의 조합이 좋았고
파스타는 살짝 매콤하면서 알싸한 맛이 좋았어요
맛집 인정합니다!
핏제리아루카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요
차를 타고 가면서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안쪽으로 들어왔어요
'노키즈존' 계곡 카페라는 컨셉이 맘에 들었어요
푸른 숲속 안에서 계곡물소리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좋아요
계곡이 바로 보이는 야외 좌석에 자리 잡고
나무 그늘 아래 편하게 쉬어봅니다
커피 맛도 괜찮고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좋네요
뭔가 캠핑 온 느낌이에요 ㅎㅎ
건물 내부에도 1-3층까지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통창이 쉬원하고 인테리어도 멋스럽네요
우연히 검색해서 오게 된 곳인데 만족입니다~!
먹었으니 이제 운동해야죠
산책 겸 용문산에 있는 용문사 구경하러 왔어요
용문 단지 안에 주차를 하고 걸어봅니다
관광단지 안에 카페. 식당, 기념품 숍 같은 상점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용문산 가는 길 표시판을 보며 가다 보면
용문사 가는 숲길이 나와요
마스크 없이 숲속 공기 맡으니 더더욱 상쾌하네요
용문사 앞에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어요
높이가 엄청나네요
노랗게 물들면 장관이겠어요
은행나무 앞에서 사람도 강아지도 포토타임!
모델 포스 뿜뿜 강아지 너무 귀엽네요
용문사는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기안84가 방문한 곳이래요
방송에 나온 거 전혀 모르고 왔는데 신기
알차게 돌아다닌
뿌듯한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