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수는 있는 걸까

큰일이야..

by 보라구름

휴..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망설이다가 브런치에 들어와 글을 남긴다.


독일에서 한 달을 지내다 왔고, 돌아오자마자 2주간 베트남 출장을 다녀왔다. 그리고 이직을 하게 되었고 잠시 혼자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엊그제는 짧게 강원도 고성 여행을 다녀왔으며 그러는 사이 내 개명 신청이 진행되어 허가가 났고 나의 이름은 바뀌었다. 여권도 새로 만들었고, 신분증도 신청해두었다. 그러느라 사진도 새로 찍었다.


비행기와 열차를 타고 여기저기 떠돌던 일들이 벌써 꿈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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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과 개명과 여러 차례의 길고 짧은 여행들. 다음 주에 떠날 일본 여행까지. 내 삶에서 단기간에 이렇게 이동수와 변화가 많았던 기간이 있었는가 싶을 만큼 변화가 많은 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러면서 여러 이유로 sns 도 활발하게 업데이트하지 못하고, 글도 도통 쓰지 못하고 있다. 혼자 남기는 일기도 마찬가지다.


자책하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 중인데, 잘 안 된다.


꾸준히 남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 남들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올린다는 건 이제 너무 어려운 일이 된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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