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 본 브런치.
브런치북 홍보 배너가 눈길을 끈다.
어쩌면 맨 처음 브런치를 시작할 때부터
사실, 밑바탕에는 책을 내고 싶은 욕구가 있었으리라.
하지만 10회가 넘어가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단 한 번도 지원하지 못했다.
뒤적여보니 내가 발행한 글이 꽤 되는데
이걸 다시 엮어보려니 갈피가 잡히지 않는다.
새로 다시 쓰자니 그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고.
어쩌면, 정말 두려운 건
고르고 골라 열심히 고쳐 써서 냈는데
탈락!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그게 두려워서 한 번도 신청하지 못했고,
그럴 준비도 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