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분노에는 이유가 있다

진짜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

by 보라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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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는 경우는 흔한 일이다. 하지만 그 감정을 넘어서 분노까지 이르게 되는 일은 일상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짜증이나 화에 그치지 않고 분노의 감정까지 느끼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분노는 한순간에 생겨나지 않는다. 분노는 오랜 시간 축적되어 온 감정이 어떠한 계기로 촉발되어 분출되곤 한다.


분노의 감정 자체가 무조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 안의 분노를 억누르거나 충동적으로 이성을 잃고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분노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성찰을 통해 성장의 과정을 거칠 수 있다.


심리상담사인 저자 충페이충은 분노 뒤에 숨어 있는 원인 감정을 6가지로 분류한다. 심판으로서의 분노, 기대로서의 분노, 자기 요구로서의 분노, 감정의 연결로서의 분노, 두려움으로서의 분노, 사랑으로서의 분노. 6가지의 원인 감정을 중심으로 분노했을 때 자신의 감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각 챕터마다 내 안의 분노 톺아보기를 하며 기록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질문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사람은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선택할 때 분노가 줄어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책임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자신의 감정이 옳고 그름보다 중요하다고 여긴다. 자신의 감정이 상대방 보다 중요하며, 자신의 감정이 화목한 관계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이기적인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인위적인 헌신이나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을 줄이고 자신의 감정을 돌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게 된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분노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떤 분노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분노는 지나간다.


분노에 휘둘리는 대신에 분노를 이해하고, 분노라는 감정을 다룰 줄 아는 진정으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데 큰 도움을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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