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다.
내가 올림픽 출전 한 것도 아닌데 어제 내내 올림픽 경기 방송을 보며
긴장하고 응원하느라 에너지가 소진되고 말았다.
그래도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 덕분에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만.
오전에 맥심커피로 정신을 차려보려 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점심을 먹고 나니 이 졸음과 피로를 어찌할꼬.
편의점에 들러 커피를 찾아 냉장고 앞에서 한참 서성이다가
내 월요일 오후를 책임질 아이를 만났다.
짱구 캐릭터는 내 취향이 아니지만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다.
얼음컵을 사서 커피랑 들고 오니 월요일 오후가 두렵지 않다!
\(^-^)/
커피 용량이 무려 900ml. 가격은 3,000원!
이삼일은 먹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