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는 길로 걸어가는 조직들이 있다
조직과 사람은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사람은 여러 장기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은 다양한 부서와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팀은 신체의 장기에 해당되고 세포들은 구성원 개개인이 된다. 사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장기와 세포들이 건강해야 한다. 조직도 그러하다. 팀과 구성원이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그 생명을 유지하고 팀과 조직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쁜 것들을 제거하고 좋은 것들을 계속해서 주입해야 한다. 또한 절대 멈춰있으면 안 된다. 계속해서 움직이고 활동해야 한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순환이 되어야 한다. 내 몸을 아끼는 것처럼 기업은 각 조직(팀)을 아껴야만 한다. 그래야 가끔씩 찾아올 수 있는 외부의 위기에서 내 몸을, 우리 조직을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조직에는 사람이 있다. 이들이 빠질 수가 없다. 반드시 필요한 소수의 인원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사람은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다. 그들이 어떤 일을 하건 어떤 역할을 맡았건, 그것이 조직 입장에서 어느 정도의 중요도를 갖는 일이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필요한 그곳에 필요한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지극히 당연한 전제가 필요하겠지만.
기업은, 조직은 우리 자신의 몸과 수많은 세포와 필수 장기들을 염려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팀을 대하고 구성원을 아껴야 한다. 백 년 가까이 일하며 살다 간 기업의 대표, 은퇴한 글로벌 기업의 총수들이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그들이 중심에 있어야 함을 중요시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곳에서 이와는 전혀 다른 양태의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음은 자못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1만 3천 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기업이나 5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이나, 150명 내외의 스타트업에서나 유사한 형태의 패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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