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든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설계해 볼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어제와는 다른 오늘이든, 어제와 같은 오늘이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눈앞에 있다. 피하고 싶던 오늘이었어도 자연의 섭리는 우리를 다시 새로운 태양 앞에 서게 한다. 그것은 축복일 수도 있다. 누구에겐 원치 않던 시간의 반복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살아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은 나의 생각과 상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하루의 기회가 주어졌음과 다름 아니다. 짧았던 지난밤의 고요와 침묵을 깨고 세상 밖으로 향하는 나는 오로지 '다시 쓸 수 있는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 앞으로 주어질 끝없어 보이는 이 시간도 결국 마지막이 있을 것이니 아침을 맞이했음을 다행이라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새벽에 쓰는 나의 기록은 '감사합니다'로 시작한다. 부족한 어제였어도, 보잘것없는 나였어도, 오늘은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페이지가 눈앞에 놓여있는 것이다.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나의 존재를 깨닫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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