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속도로 달리는 이들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그 이름표에 맞는 달리기를 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누가 보든 말든,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달리기를 하는 것엔 아이러니하게도 용기가 필요하다. SNS와 방송에는 죄다 잘 달리는 이들뿐이고 왠지 내가 하는 것은 달리기가 아닌 이색종목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달리기를 한다. 가끔은 코로 호흡하며 아주 느린 속도로, 또 어떤 날은 코와 입을 둘 다 사용하며 달린다. 정답이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개인마다 달리는 목적이 다를 수 있는데 정답이 있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 그래서 달리기엔 우리 모두의 이름이 제각각인 것처럼 각자의 이름표가 있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의 달리기는 유별난 것이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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