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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신미 Apr 01. 2017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 끝까지


You  have to have confidence in your ability, and then be tough enough to follow through.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만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밀고 나가라.)

                                  - Rosalynn Carter -





인생의 시선이 남을 향해 있을 때에는 자꾸만 초라해지는 자신을 보게 된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상황이다.

나 자신의 것은 속속들이 고민과 번민까지도 다 내가 느끼며 알수있는 것들이지만 타인의 감정과 상황들은 그들의 겉모습에 따라 상대적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들이 웃으면 마치 다 행복해서 웃는듯하고...

그들이 축배를 들면 마치 모든 일이 다 성공적으로 승리해서 얻는 그들만의 잔치같아 보이고...

그들이 여유로우면 마치 삶의 여흥은 나만 빼고 다들 누리고 사는듯 보인다.




칠순의 노모는  봄날이 되니 '콧바람에 꽃구경'을 몹시 그리워 한다.  해마다 계절이 바뀔때면 들어야하는 푸념 아닌 푸념에 살짝 성가심이 깊어지는것은 나또한 엄마만큼이나 계절의 변화를 마음껏 즐기며 살고 싶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음에 한숨이 나기 때문일 것이다.


남들은 다들 잘들 쉬는데...  니그들은 맨날 그리 일만하냐?


자식 다섯을 키우느라 젊은 시절을 꽃구경 다닐 엄두도 못냈을 엄마의 청춘을 생각해보면 딱 그 나잇대를 살고 있는 딸자식들이 이해도 될것인데  노모에게는 이 좋은 세상 꽃이 피는지 새가 우는지 즐기지도 못하고 일만 한다는 자식들이 못내 아까우신 모양이다.


엄마가 너무 딸들을 똑똑하게 키우셔서 그래요~ㅎㅎ
우리가 할 일이 너무 많아요.
하나님이 주신 능력에다가
엄마의 가르침까지 더해졌으니 게으를 틈이 없어요~



할수있는 일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일 좀 안할 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던 날이 숱하게 많았어도 정작 일하지 못할 날이 오는 것을 반길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우연히 접한 인터넷 소식에서 80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미국의 한 노인이 수십여점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었다는 소식을 보았다.  일본의 한 시인은 90세의 나이에 인생 첫 시집을 발간하여 베스트셀러 시인이 되었고 수많은 독자들에게 삶의 연륜과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


자신만이 알아 보지 못하는
당신 자신의 특별한 재능이 있지 않은가?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만 합니다.

당신에게는 다른 사람과 달라서 더 아름다운 모습이 분명 있답니다. 당신 자신의 능력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합니다.

누군가 응원해 주지 않는다 해도 당신이 가진 능력을 당신 스스로 믿기만 한다면  그 보석같은 능력은 사라지지 않는답니다. 당신이 부단히 갈고 닦고 열심히 끝까지 밀고 나갈 힘을 쓸때 당신 자신만의 특별한 성공이 그곳에서 기다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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