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걷다걷따

굴업도 백패킹

by 이기자

지난 주말 굴업도 백패킹을 다녀왔다.

나는 밤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게 밤은 어둡고 외롭고 두려운 시간이다.

그러나 굴업도의 밤은 달랐다.

"우리는 별을 무척 사랑한 나머지 이제는 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는 어느 천문학자의 말을 나는 가슴에 새겼다.

1박 2일의 길지만 짧았던 여정, 사진으로 대신하는 기록.


걷는다

개머리언덕

사슴

석양

밤과 술

일출

아침술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중산간 올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