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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을때 반찬 하나로 저녁밥 준비하기

매콤 감자찌개와 초간단 달걀말이

by 빛나는 지금

밑반찬도 없고 국이랑 반찬 따로 하기도 힘들때


딱 반찬 하나로 준비한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감자찌개.


재료는 감자와 어울릴 만한 냉장고에 있는 채소 무엇이든.

나는 적양파를 같이 넣었다.


양념은

소금-설탕-액젓-고춧가루 순이다.


미니멀요리법에 따라 계량 없이 일단 조금씩 다 넣고 끓이다가 중간중간 맛 보면서 가감한다.


여름에 맵고 뜨거운 찌개가 더 맛있는 법.


고춧가루를 제일 많이 넣고

단 맛이 들어가면 떡볶이처럼 매운 맛이 더 맛있게 살아나므로

설탕도 조금 더 넣었다.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확 살아나므로

꼭! 넣어준다.


편썰기한 마늘을 중간에 넣어주고

보글보글 끓어주면 된다.


매운거 잘 못먹는 아이들 반찬은

계란말이.

소금 넣고 촵촵 섞은 계란물 부어서 살살 말아주면

계란말이도 끝.


너무 반찬이 없는 것 같아 밥에 양념을 더하기로 했다.

소금-레몬즙-참기름- 마지막은 참깨

시간이 더 있으면 이렇게 조물조물해서 주먹밥을 만들어주면 좋다.


아빠, 엄마는 맵싹해서 먹다가 땀나는 감자찌개

아이들은 양념밥에 계란말이.


신선한 식감이 아쉬우면

생채소를 조금 곁들인다.

샐러리에 통조림 올리브.

마요네즈랑 샐러리가 잘 어울린다.


아삭아삭한 샐러리와

짭쪼롬한 올리브가

밑반찬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시간 없을때

1반찬으로

후다닥 저녁밥 준비하기.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족들 식사 챙기는 모든 손길들에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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