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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세정 Jan 18. 2022

실패를 상상하라 feat.Huberman#55

1 percent better

Making errors - 85% rule

우리는 실패를 통해서 배운다. 이 말은 추상적인 말이 아니다. 가장 효과적인 배움은 실패를 하는 과정(making errors)에서 얻어진다. 당혹스럽고 좌절감이 느껴질 때, 우리 뇌는 더 긴장하고, 더 잘 배운다.

목표는 85%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으나 15% 정도 실패할 수 있을 정도로 설정해야 한다.


목표 설정 및 추구에 작용하는 4가지 기전

☑ 편도체 - 두려움을 관장한다.

☑ 기저핵 -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 전전두엽 - 계획을 담당한다.

☑ 감정 - 목표 추구 과정의 평가에 관여한다.


나는 무엇을 배웠나?

상상한다고 이뤄지지 않는다.

Secret 책에서는 시각화(Visualization)를 강조하는데, 시각화는 목표를 처음 세울 때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건, 실패하면 어떻게 될지를 상상하는 것이다.(*아래 원문 참조)

두려움을 회피하고자 하는 본능은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성공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우주가 나의 에너지 파동에 감응한다는 말은 거짓부렁인가 보다.


시야을 통제함으로써 목표에 집중할 수 있다.

결승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17% 힘을 덜 들이고, 목표 달성률을 23% 더 높일 수 있다.

시야좁히면 집중이 잘된다.

집중을 하면 혈압이 올라가는데,  아드레날린이 분비가 되어, 우리 몸이 에너지 산소를 효율적으로 쓰게 한다.

* 이 부분이 스트레스 반응과 묘하게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를 추구한다는 것의 본질은 현재의 자신에서 미래의 자신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는 시간 뿐 아니라 공간도 아우르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시. 공간의 축에서 현재의 좌표를 설정하고, 다른 좌표로 이동하는 것을 상상하면 쉬울 것 같다.

*후버맨 교수가 그렇게 설명한 건 아니고 내가 그냥 그렇게 받아들인 거라 popcast에는 이 내용이 없다.


시-공간 연결하기 훈련

후버맨 교수는 목표(미래)를 현재와 연결짓기 위해 "시-공간 연결하기 훈련"을 제시한다.

본인은 하루에 한 번씩 이 훈련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작동하는 원리가 너무 추상적이다.

범용 능력을 키우자는 것 같다. 소요시간은 약 1.5분에서 3분 정도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 3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동안 호흡 등 내 몸의 내부에 집중한다.

2) 3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동안 내 손을 바라보고 집중한다.

3) 3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동안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목표물을 바라보고 집중한다.

4) 3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동안 시선을 수평선 너머 멀리 두고 집중한다.

-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목표 추구를 좌표 이동으로 본다면, 시선을 이동하여 공간의 좌표를 이동시키는 훈련을 함으로써, 미래의 내가 포지셔닝한 쪽(목표 방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말인 것 같다.


목표를 추구한다는 것은 이동을 한다는 것이고 이동을 하기위해서는 움직여야 한다.

황농문 교수는 <몰입>에서 "동물은 생존을 위하여 숙명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지각 기능과 운동기능이 필요하고 뇌가 발달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은 '어디로 움직일 것이냐'라는 목적 또는 방향성을 필요로 한다. 어떤 동물도 목적 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목적지향은 동물의 본질이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거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그 행동의 목적이 된다."라고 했다.


우리는 숙명적으로 움직이고, 움직이는 것은 목적, 방향성을 필요로 한다.

추측컨데, 움직임에 따라 시선이 변하기 때문에(이로 인해 공간 이동을 자각하기에), "시-공간 연결하기 훈련"처럼 조금 괴이해 보이는 훈련도,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이어주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가보다.(라고 이해했다.)


The Science of Setting & Achieving Goals | Huberman Lab Podcast #55

https://www.youtube.com/watch?v=t1F7EEGPQwo

[1:02~1:03]

but it turns out it's not about visualizing success. it's about visualizing failure.

The balsatus lab and other labs have looked at whether or not people make progress toward goals of different types whether or not they're thinking about the goal they're thinking about that goal line and what they want to achieve that long-term goal and all the wonderful things associated with it or whether or not they are thinking about all the ways in which they could fail and root to that goal.

Right, this is not typically what we are encouraged to do typically. 

We are told don't imagine failure, push failure out of your mind, only focus on success. You know "fake it till you make it" or it's a phrase that i absolutely hate.

Frankly because it's not even clear what that means and it's not even clear what the ethical form of that is.

 I think it means continue despite any anxiety or fear that things won't work out.

 But if you look at the literature, the scientific literature the balcettis lab and other labs have shown is that there's a near doubling in the probability of reaching one's goal if you focus routinely on foreshadowing failure. 

You think about the ways in which things could fail if you take action A or you take action B and instead therefore you take action C.


실패했을 때를 상상해라! - 후버맨식 다이어트
목표

(전전두엽) 무리하지 않는 적정 수준(15% error)의 목표를 세운다.

(전전두엽) 주요한 목표 한 두 개만 세운다.

실천    

(전전두엽)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운다.

(감정) 주 단위로 피드백을 하여 목표를 평가하여 소소한 성취를 맛본다.

- (기저핵) 평가 시 느끼는 뿌듯한 감정은 도파민을 분비시켜, 더 열심히 행동(할까? 말까?)하게 한다

- 도파민은 아드레날린으로 전환되어,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실패를 상상하기

- (편도체) 목표 달성에 실패한 모습을 상상하면, 이를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 갖은 얘(plan A, B)를 쓰게 된다.

- 편도체는 두려움을 관장하는데, 아무래도 생존을 위해서는 목표 달성 시의 즐거움을 추구(성공을 상상)하는 것보다 위협을 피하는 것(실패를 상상하는 것)이 생존 메커니즘에 더 부합된 방식인 듯하다.


*오늘의 영단어

foreshadowing : (앞에 깔다+그림자)= 복선, 예고

the use of details, description, and mood that will take on more meaning later in a written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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