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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2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feat. DR.Sinclair
1 percent better
https://www.youtube.com/watch?v=4Yc5EXX9YWg&t=26s
Lifespan with Dr. David Sinclair
'Lifespan with Dr. David Sinclair'는 '노화의 종말(원제 : Life span)'의 저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가 공저자인 매튜 라플란트와 같이 생명 노화의 비밀에 관해, 이야기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채널의 3번째 이야기 주제는 "Exercise, Heat, Cold & Other Stressors for Longevity"이었다.
나는 무엇을 배웠나?
지나치게 많은 철분 섭취를 주의해라!
철분은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며, 헤모글로빈은 온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철분은 우리 몸에 필수불가결한 성분이지만, 지나치게 많은 철분은 Free radical 발생을 시켜, 좀비 세포를 만든다.
그러니 멀티비타민 섭취 시 철분이 과다 섭취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단 여성의 경우에는 별도의 철분 섭취가 필요할 때가 있다.
움직여라
운동의 효과
운동은 모든 종류의 암을 발병을 23% 낮춰주고, 심혈관계 질환을 30% 감소시키며, 노화를 27% 늦춘다. 중간 강도의 운동으로도 이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 본인은 사무실에 서서 일하는 책상을 뒀다고 한다.
- '노화의 종말'을 앉아서 썼는데, 엉덩이 이상근(梨狀筋)이 위축돼서 무병장수에 대한 책을 쓰고 본인은 다리를 절 뻔했다고.
미국도 만보 걷기가 유행?
매튜가 만보 걷기(10,000 steps)가 유행인데, 이게 효과적인지 물어보자, 데이비드 교수는 만보 건 4천보 건 일단 엉덩이를 들고 움직이는 것이 좋고, 특히 식사 후에 걷는 것이 좋다고 답변했다.
식사 후에는 혈당이 올라가는데, 이때 걸으면 혈당이 낮아져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매튜 라플란트 왈) 중국 속담에 식사 후에 만보 걸으면 99세까지 산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가끔은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
약한 강도의 운동도 필요하지만 1주 75분, 1일 10분~15분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도 필수다.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저산소 상태가 되어, hif1 알파 단백질이 켜진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고 미토콘드리아가 생성되어, 산소를 몸에 더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고강도 운동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를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적절 수준의 호르몬은 근육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우리는 한 살씩 나이를 먹을 때마다, 1% 씩 근육을 잃어버린다. 나이가 들어서 고관절이 부러지는 건 주요 사망의 원인 중의 하나다.
사우나와 얼음 목욕
우리 몸은 신체적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면역을 높이고, 망가진 부분을 수리한다.
싱클레어 교수 본인은 팬데믹 이전에 사우나 15분, 얼음 목욕 4분을 번갈아 가면서 했다고 한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이 부분에서 한국인 아줌마, 아저씨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찜질방에서 자주 봤던 이게 그리 몸이 좋은 거였다니!
20대 초반, 다이어트에 집착하던 시절, 이걸 따라 해 본 적이 있다.
난 잠깐 어지럽다고만 생각했는데, 눈을 떠보니 나는 욕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고, 목욕탕 청소하는 아줌마가 내 옆에서 바닥을 청소하고 있었다. 두어 시간 기절했던 것 같다. 얼른 목욕탕을 청소하고 퇴근을 해야 했던 아주머니가 날 깨운 것이다.
저혈압인 사람은 함부로 따라 하면 안 된다. 싱클레어 교수가 사우나와 얼음 목욕을 번갈아 가면서 한다고 하자, 매튜 라플란트 작가도, 의사랑 상의는 했냐고 질문하지 않던가.
각자의 몸은 다 다르니, 보기에 훌륭해 보이는 프로토콜도 각자의 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Lifespan with Dr. David Sinclair-Exercise, Heat, Cold & Other Stressors for Longe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