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들린 리디북스
완벽하지 않은 남주
나는 왜 로맨스 소설을 좋아할까?
그래, 이 일을 겪는 건 의미가 있을 거야.
“의식이 있는 존재는 돌멩이나 버섯과 달리 자기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요. 다른 존재의 고통에도 공감할 수 있고, 우주의 역사나 기원에 대해 알아갈 수도 있어요. 자기에게 고통을 준 존재들을 용서할 수 있고, 그 고통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곰곰이 되새긴 다음, 그런 일이 자신에게든, 아니면 다른 누구에게든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수 있어요.”
<출처 : 작별인사, 지은이 김영하>
로맨스 소설로 떠나기
“사랑하는 킨드라, 도로시들은 에메랄드 시티로 가는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해. 현실에서 도로시들은 노란 벽돌 길을 스스로 만들어 낸단다.”
<출처 : 히든 스토리, 지은이 킨드라 홀>
한줄요약 : 로맨스 소설은 도피다. 도피 건 뭐건 잠깐 쉬고 나면, 현실세계로 돌아가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의미가 삶을 가치 있게 하니까. 잘 쉬고 잘 돌아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