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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는 시
2월에게
너를 보내며
by
엄채영
Feb 28. 2022
숫자 2를 좋아해
널 좋아하게 된 건
처음이지만
겨울이 지나가며
봄을 툭툭
떨
구고
다시 오겠다는
흔적을 남
기
고
가
차가운 얼음 속에
따스함 봄이 담겨
겨울이 툭하고 던지면
얼음 사이로 봄이 퍼져나
가
너는 겨울
이
고
너는 봄이야
너는 무엇도 될 수 있지
노오란 프리지아 위로
눈발이 흩날리던 날
너를 봤어
그래 바로 너였
어
너는 눈이고
너는 봄꽃이야
너는 무엇도 될 수 있
지
아직은 차가운 공기가
따뜻하게 말하고 있어
이제 정말 봄이야
2월의 눈
2월의 햇살
2월의 공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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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얼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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