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되고 싶은 은행잎
비 온 후
by
엄채영
Nov 15. 2022
갑자기 쏟아진 비가 그치고 밖을 나가보니,
노오란 색종이를 오려 붙인 듯
장미가지에 붙어 있는 은행잎
하나
.
그 모습이 참 귀엽다.
뽀족한 가시나무와 노오란 은행잎의
조금은 어색한 만남.
저 위에서 장미꽃을 바라만 봤을텐데,
비에 바람에 계절에
드디어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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